영화 인턴 배우 소개
줄스 오스틴 역할의 앤 해서웨이 배우 - 1999년 17세에 FOX사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겟 리얼》에서 처음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해서웨이가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것은 디즈니의 가족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였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뒤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에 출연하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의 비서 앤디 삭스로 출연, 영화의 흥행과 함께 널리 알려졌다. 출연한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이 많지만, 때로 너무 다작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역할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에 도전하여 호평받아 연기폭은 아주 넓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2022년 3월, 자레드 레토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우린폭망했다》가 Apple TV+에서 공개되었다. 공유 오피스 업체 WeWork을 창립한 애덤 뉴먼의 아내 레베카 뉴먼 역을 맡았으며 앤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다. 2022년 5월,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하는 영화 《MothersInstinct》의 촬영이 뉴저지에서 시작되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1960년대이기 때문에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그리고 아마겟돈 타임, 록트 다운 등이 있다. 벤 휘태커 역할의 로버트 드 니로 배우 -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을 비롯한 많은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다. 또한, 절친한 사이인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로도 유명하며, 뉴욕시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이다. 70년대 중반~90년대 중반까지의 화려한 전성기에 이어 현재도 꾸준하게 활동하는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 1973년부터 1995년까지 22년간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 자리를 꿰찼다. 스콜세지와 함께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걸쳐 많은 명작들을 남겼다. 공동으로 작업하여 시대의 걸작으로 길이 남은 영화는 택시 드라이버(1976년), 분노의 주먹(1980년), 코미디의 왕(1982년), 좋은 친구들(1990년), 케이프 피어(1991년), 카지노(1995년) 등이 있다. 피오나 역할의 르네 루소 배우 - 패션모델로 경력을 시작했다. 영화 데뷔는 1989년 찰리 쉰과 톰 베린저의 메이저 리그라는 작품으로 하였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댄 길로이와 결혼하여 딸을 두었다. 그래서인지 댄 길로이 감독 작품 영화에는 3편 중 2편이나 출연하였다. 인지도를 확 올린 작품은 《아웃브레이크》이다. 물론 그전에도 여기저기 출연하였지만 대규모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저스트 겟팅 스타드, 벨벳 버즈소, 어벤저스:앤드게임 등이 있다. 제이슨 역할의 애덤 더바인 배우 - 주로 코미디 장르 작품에 출연하는 편이다. 코미디 장르 특유의 오버하며 뻔뻔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를 잘한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멸종은 싫어!, 범죄의 장인, 픽스드 등이 있다.
영화 인턴 줄거리
인터넷 의류 업체 "About the Fit"의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공헌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그에 과거 전화번호부 출판 회사 "덱스 원"의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했고 아내와 사별 후에는 70세가 된 벤 휘태커는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로 여행을 즐깁니다. 그리고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합격합니다.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벤은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는데, 줄스는 그런 벤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벤의 삶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각종 노하우들에 점점 믿음과 신뢰를 갖게 되고, 개인 운전기사도 맡기게 되며 둘은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또한 벤은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며, 젊은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와도 같은 관계를 맺어나갑니다. 한편, 줄스는 부엌에서 시작한 조그마한 회사가 18개월이라는 단기간의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채용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외부에서 CEO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할 수 있으며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이지만, 외부 CEO 영입을 통해 집에서 남편 매트, 딸 페이지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그녀는 꿈을 포기하려 합니다. 어느 날, 동급생의 파티가 끝난 페이지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중, 벤은 매트가 페이지 친구의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줄스에게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로 깊이 갈등하지만, 이미 줄스도 매트의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줄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남편과의 관계도 정상화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희생한 채 CEO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만난 CEO 후보와의 미팅 직후 그를 고용하기로 하고, 벤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그러나 줄스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매트는 줄스에게 외도한 사실을 고백하며, 그 또한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돌리기를 원하지만 그 때문에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CEO 영입을 재고할 것을 설득합니다. 결국 줄스는 외부 CEO 영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그 소식을 가장 먼저 벤에게 알리기 위해 벤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사무실의 벤의 자리는 비어있었고, 줄스는 벤을 찾으러 나섭니다. 벤은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 중이었고, 줄스가 좋은 소식이 있다고 알리자 벤은 태극권이 끝나면 얘기하자고 합니다. 둘이 태극권을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인턴에 대한 나의 감상
2015년에 개봉을 했죠.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인턴입니다. 영화 장르는 뭐 드라마 코미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판타지적인 요소가 좀 가미가 되었다고 봅니다. 두 주인공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70세에 시니어 인턴십프로그램을 통과한 벤입니다. 40년간 직장인으로서 부사장까지 일을 하다가 퇴직을 하고 줄스의 회사에 시니어 인턴십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물입니다. 뭐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클래식의 끝판왕입니다. 베이직 중에 베이직입니다. 영화에서는 벤의 이런 모습을 출근 전 출근 후 퇴근하는 순간까지도 굉장히 잘 표현을 해내고 있습니다. 또 거기에다가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니 회사에 들어와서 70대 인싸가 됩니다. 저는 이 부분부터 저는 판타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 만약에 여러분 회사의 내 옆에 70대 어르신이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와 있으면 여러분은 솔직히 쉽게 얘기할 수 있나요? 오셨습니까? 이러면서. 어렵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좀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생각이 되긴 하는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극 중 직장 동료가 집을 구하지 못하니까 자신의 집에 얼마간 머물러라 이렇게 얘기하는 장면은 미국이라 그런가? 우리나라 정서상으로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 그리고 줄스마저도 벤과 같은 이런 사람이 뭔가 멋이 있다. 매력이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게 이건 너무 미화했다. 미화를 해도 너무 미화했다. 싶은 겁니다. 보통은 우리가 70대 인턴이 우리 회사에 들어온다고 생각을 한 거라면 그 여러분 혹시 MBC 드라마 중에 꼰대 인턴이라는 드라마 아실 겁니다. 많이 보셨을 텐데 영화 인터넷 내용과 흡사한 건 아니지만, 비슷한 설정이 하나 등장을 합니다. 시니어 인턴십을 등장시키는 내용인데 거기에 우리 곽철용, 김흥수 배우님께서 연기를 합니다. 여기에 "관두면 될 거 아닙니까 책임지고 내가 옷 벗겠다니까!!"이런 대사가 나오는 이 정도 배짱 정도는 있어야 시니어인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 그리고 여기 나오는 이만식은 사고도 적당히 치고 또 자기가 가진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도 적당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상에서는 회사 내 정치적인 상황에 얽혀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것을 배제하고라도 업무상으로 봤을 때는 공과 과가 이렇게 나눠지게 나옵니다. 저는 좀 이런 게 아무래도 조금 더 현실적이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에 비해서 벤은 너무 사기캐릭터로 나오는 게 좀 아쉬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막상 생각해 보면 벤의 연기 중에 기억에 남는 건 하나입니다. 미소 짓고 고개 끄덕이는 것. 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줄스라는 캐릭터입니다. 뭐 원래 앤 해서웨이가 예쁘긴 하지만 저는 이 캐릭터 연기할 때 제가 지적인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이건 제 사심이었습니다. 줄스는 벤에 비해서는 그래도 조금 인간적이지만 그럼에도 사기 캐릭터입니다. 아니 여러분 충분히 30대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성공을 할 수 있는데, 남편이 외도를 하는데 내가 마음이 아파하면서 이걸 내 탓이라고 내 탓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남편을 그냥 눈물 흘리면서 받아주는, 아니 그 흔한 한국드라마에서 나오는 싸대기 장면 한 번이 없습니다. 연인 사이에 바람을 펴도 때리는 게 뺨따귀인데 줄스의 인품은 거의 성인군자 수준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는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서사가 필요하다 보니까, 갈등을 억지로 만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뭐 엄마가 테러리스트 같다는 내용의 메일을 뭐 엄마 메일로 잘못 보내서 직원들 동원해서 뭐 엄마 짐에 침투를 시켜서 이런 메일을 지우고 온다든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전문 경영인을 원한다든지 거기에서 내적 갈등이라든지. 이런 갈등들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많이 아쉬운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 인턴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영화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 드리고 있는 겁니다. 영화의 구성이 완벽해서 완벽한 연출과 연기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것도 당연히 좋기는 합니다. 당연히 좋은데, 저는 이런 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까요?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습니다.